탈북민이 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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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이 본 한국
작성날짜
2020-08-27 17:39
녹색 빛 오아시스에 꽃들이 하나 둘 꽂힌다. 흰 장미를 에워싸고 유채꽃과 들국화, 개나리와 백합도 함께 바구니를 예쁘게 단장해 나간다.
줄기를 자른 꽃대를 들고 이리 저리 견주어 꽂았다가도 다시 뽑아서는 더 짧게 잘라 바구니 옆구리에 찔러 넣는다.
원예치료 4주차에 온 탈북민들이다. 꽃바구니를 만드는 내내 집중하는 얼굴들이 어찌보면 심각해 보이기까지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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