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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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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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이 궁금한 것 "개가 사람보다 행복하다구?"

북한 새로 읽기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3-30 16:08

진행>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북한 새로 읽기’ 시간입니다.

국민통일방송 DailyNK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자, 오늘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는 북한 주민들이 보내온 질문에 답변을 드리는 시간으로 함께 합니다. 일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 되겠는데요.

여러 가지 질문들을 보내주셨는데, 첫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한국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많구나 개들이 사람보다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렇게 돈 쓸데가 없으면, 고아원이나 못 사는 사람들을 좀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짐승들을 사람보다 더 귀여워하며 돈을 쓰는구나, 개들의 수준이 나보다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큰 부자들이겠지요?’ 하고, 양강도 주민이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진행> 네, 답변이 되셨죠? 다음 질문입니다. 이번에는 자강도 주민이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정확한 사실을 제때에 인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기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기자들과 대비하면서 생각되는 점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이 사법과 검찰 위에 있기 때문에 당에서 하지 말라는 수사는 할 수 없답니다. 한국도 정부가 하지 말라면 안 하지는지요?’

진행> 이번에는 평안남도 주민이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어떤 영화를 보니, 백성들은 개 돼지와 같다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고 하는데, 백성들이 또는 내가 과연 주인인가? 간부들이 주인이고 인민대중은 소나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주인공이 <썩어빠진 한국>이라는 말을 하던데, 아랫나라 백성들은 다 저렇게 생각합니까?’

진행> 다들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질문을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이분도 영화를 보고 질문을 보내오셨습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는 장필우 패당들이 산 사람의 팔을 자르고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한국이 저리 무서운 세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은 어떻습니까?’

진행> 이번에는 평양시민이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사회주의 나라들 중에서 정확히 성공한 나라가 있는가요? 우리나라처럼 강하게 나가는 나라가 있나요?’

진행> 잘 사는 나라들은 1인당 소득이 어느 정도인가요?

진행> 그렇군요. 북한 주민 분들의 궁금한 점들이 많이 해소되셨을 겉 같은데요. 지금까지.. ‘북한 새로 읽기’ 코너에서, 매월 마지막 주에 보내드리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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