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진행 : 북한새로읽기 시간입니다.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국민통일방송 DailyNK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진행 : 북한 당국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 10일)까지 모든 수해 복구 작업을 끝내라’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 때문에, 수해 복구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노동신문은 연일 수해 복구에 나선 주민들의 모습과 김정은의 ‘애민(愛民) 행보’를 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 체제 선전에 주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북한 체제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도 드러나고 있다구요?

진행 : 그렇군요. 북한 주민은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거군요?

진행 ;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해마다 군대를 동원해 수해복구를 하는 당국에 불만을 가진 군인도 있다면서요?

진행 ; 틀린 말도 아닌데, 왜 문제가 된 건가요?

진행 ; 공개적으로 재판하고 체포했다면, 이 사건이 널리 알려졌다는 건데요. 군대 내 반응이 궁금합니다.

진행 ; 수해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진행 : 인민 보다 지도자와 군대를 중시하는 체제라는 거군요. 세번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진행 : 8차 당대회로 미뤄진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도 성공하기 어렵겠군요. 그 외에는 어떤 문제가 드러났나요?

진행 : 네, 오늘은 수해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북한 체제의 문제점을 살펴보았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