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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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남광규(매봉통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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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밀착관계 '과시'...배경은?

전격분석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7-08 14:44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전격분석’ 시간입니다.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진행> 북한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김정은 총비서가 습근평 주석에서 친서를 보내기도 했고, 노동신문 등을 통해 ‘피로 맺어진 친선관계’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등 양국 간의 친밀한 사이를 과시했는데요. 현재의 북중관계, 먼저 어떻게 평가해볼 수 있을까요?

진행> 하지만 사실 김정은 총비서 집권 초기만 해도 양국 관계가 원만하지만은 않았는데요. 습근평 주석 취임 이후 양국 관계의 파열음이 조금씩 새어나오기 시작했죠. 당시, 왜 그런 상황이 연출됐던 건가요?

진행> 2017년에는 중국의 반대에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양국의 관계는 더욱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며 북한이 상당한 압박을 느끼기도 했죠?

진행> 악화일로를 걷던 북중관계가 다시 회복하게 된 건 2018년 김정은 총비서의 중국 방문 이후부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당시 양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죠?

진행> 미중갈등이 격화될수록 북중관계는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을 지나 바이든 대통령까지 넘어온 미국의 대중압박 기조 아래서 북한의 친중 노선이 더욱 분명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진행> 하지만 외교정책은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친중 노선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란 보장도 없어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북한과 중국은 협력과 긴장 관계를 늘 반복해 왔지 않습니까?

진행> 특히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 여부나 북미관계의 개선 정도에 따라 북중관계도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은데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한 목적을 위해서라도 북한에 대해 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진행> 어쨌거나.. 한반도와 세계 평화가 안착되는 방향으로 모든 게 흘러가면 좋겠는데 말이죠.. 남광규 소장님,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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