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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남광규(매봉통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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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전반 분석

전격분석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0-09-24 15:04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전격분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민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이럴 때 시간이 빠르다는 표현을 쓰고는 하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공동 선언을 발표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환호가 무색하게 지금의 남북관계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전반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매봉통일연구소 남광규 소장 자리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길 바란다"며 대화 재개의 의지를 내비쳤지만,

북한은 역시나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남북의 온도차가 상당히 큰 느낌인데.. 먼저 지난 2년간의 남북관계 먼저 간단히 정리를 해 볼까요?

진행 : 당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게 9.19 남북군사합의 아니었습니까?

지상, 해상, 공중 접경지역에서의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자는게 주요 합의 내용이었는데, 이 역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진행 :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까지만 해도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앞서 말씀해주신 대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남북관계 역시 교착 국면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봤을 때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북한 당국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진행 : 실제로 평양공동선언 2주년에는 침묵했던 북한이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빌미로 남측의 평화타평은 입에 꿀을 바르고 뱃속에 칼을 품는 격이라며 대남 비난 공세를 퍼부었죠.

지난 6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주도로 대남 강경 조치를 취한 이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북한이었는데, 다시 비난을 재개한 이유는 뭘까요?

진행 : 북한은 일단 문을 걸어 잠그고,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보니 대외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평가도 나오던데요.

진행 : 한국 정부는 북미대화 진전과는 별개로 남북 간 우선 추진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들은 별도로 속도를 내자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죠. 당분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진행 : (말씀해주신 대로) 남북관계의 중요한 변수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 대선 이후에 대외 관계나 저책 면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태도변화나 적극적인 공세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진행 : 네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KOREA NOW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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