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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남광규(매봉통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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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말까지 '80일 전투' 전개, 다시 총 돌격전에 돌입한 배경은?

전격분석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0-10-08 16:19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전격분석’ 시간입니다.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북한이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80일 전투'를 전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석 달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든 성과를 내와야 한다는 조급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먼저, 이번 정치국 회의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진행> 북한은 과거에도 위기 때마다 100일 전투, 200일 전투 등 단기간 최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투적 사업방식의 속도전을 추진하곤 했는데요.

이번에 80일 전투라는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 이유는 뭘까요?

진행> 말씀해 주신대로, 북한은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수해, 태풍 피해라는 삼중고 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7개월째 국경이 봉쇄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현재 북한의 경제 상황, 어떻게 평가해 볼 수 있을까요?

진행> 그런 상황을 보여주듯, 김정은 위원장은 당초 설정한 경제 계획의 실패를 인정하고, 내년 8차 당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죠?

진행> 그런가 하면, 이번 회의에서는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당과 군대의 주요 간부들에게 군사 칭호를 수여하기로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에게 인민군 원수 칭호를 수여한 건데, 그 의미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진행> 다음으로는 북미관계에 대해 좀 살펴보도록 하죠.

우선, 다음 달로 다가온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앞으로 북미관계 방향이 결정되게 될 텐데요.

공화당에서는 현재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대선 막바지에 이른 지금, 현재 판세는 어떤가요?

진행> 저희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미 핵협상이 빠르게 재개될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북미 핵협상 판이 처음부터 다시 짜여질 것이기 때문에, 핵협상 재개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했었는데요.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8차 당 대회에서 나올 북한의 대미 메시지, 또 대미 정책 방향도 달라질 수 있겠죠?

진행> 네, 어쨌거나.. 북미 관계 개선은 물론, 한반도와 세계 평화.. 미국의 개선과 발전, 인권과 정의 실현 등에 근본적으로 훨씬 더 잘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돼야겠죠. 남광규 소장님,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KBS News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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