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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도쿄 올림픽 금메달 '싹쓰리' 중...양궁 전설의 시작은?

더 넓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7-28 16:26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역시..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궁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가 “운이 좋아서 한국이랑 예선에서 안 붙었기 때문에 결승에 오를 수 있었고.. 한국 양궁 선수들의 실력은 역시 압도적이어서.. 솔직히 우리가 은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이런 인터뷰를 한 것도 유명한데요. 양궁에서만 금메달이 3개 나왔습니다..

진행> 어떤 네티즌이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활을 들고 오면, 경기고 뭐고 할 필요 없이, 그냥 금메달을 주세요..” 이런 글을 썼다고 해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까지 막강한 한국 양궁도 그 시작은 미약했다죠?

진행> 그게 바로 전설의 한국 양궁여왕 김진호 선수였다구요?

진행> 당시는 냉전시대였기 때문에.. 그렇게 마음 아픈 일들도 많이 있었죠. 그래도 김진호 선수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죠?

진행> 안타깝네요.. 여하튼, 김진호라는 스타가 탄생하면서 한국 양궁의 전설이 시작된 거 같은데요. 그 이후,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세계 양궁의 최강 자리를 지키는 걸까요?

진행> 비인기 종목이라 오히려 건강할 수 있었다는 건가요?

진행> 뛰어난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이 한국 양궁의 압도적 위상을 이룩했다고 흔히 이야기하던데.. 얼마나 철저한가요?

진행> 진짜 철저하네요!

진행>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는 정말.. 이번 올림픽에서 대스타가 됐죠!.. 무조건 현재 실력 위주의 올림픽 대표 선발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그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는 거였군요!.. 한국 양궁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장기 집권’하는 비결이 또 따로 있을까요?

진행> 그래서 이번에 일본에 태풍이 와도, 한국 양궁 선수들은 그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면, 더 쉽게 금메달을 딸 거라고도 하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여러 스포츠 종목들이 때로.. 온갖 구설수와 비리, 불공정 논란으로 몸살을 앓기도 하는데.. 한국 양궁을 많이 본보기 삼으면 좋을 것 같네요. 공정해서 바르고 멋지다는 걸 넘어.. 굳건한 실력의 토대가 되기도 하니까요. 남다른 노력은 기본이구요. 오늘도 흥미롭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썸네일 이미지=국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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