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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성수(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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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방역'이 준비하는 '위드 코로나'는?

더 넓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9-08 16:27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고 있는데도, 코로나19의 전 세계 대유행은 수그러들지를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트윈데믹.. 그러니까 독감 같은 기존의 계절적 유행성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가 함께 대유행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가 다시금 나오고 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너무 장기화 되고 있다 보니까, 한국처럼 백신을 맞는 나라들에서는 ‘위드 코로나’.. 그러니까 코로나와 함께 과거와 같은 일상생활을 어떻게든 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 는 이야기들은 계속 나오고 있죠?

진행> 백신 접종이 전례 없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던데.. 그러면, 그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나요?

진행> 그런데.. 국민들은 그보다 더 늦은 시점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거군요? 솔직히 저부터도.. 무턱대도 ‘위드 코로나’를 진행하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은 드네요. 아직까지는 외국에서도 시도했다가 죄다 실패했고.

진행> 맞아요. 이 교수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위드 코로나의 정의부터 확실하게 내리고, 그 정책은 시행돼야 할 것 같아요. 그러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건 해외 사례들에서 이미 많이 보여주고 있죠?

진행> 정말 갑갑하네요. 우리와 인구가 비슷한 국가에서 전 국민의 71퍼센트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상황이 그러니...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역시 일찌감치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더 난리라죠?

진행> 안타깝네요. 그런데, 미국 상황이 그렇게 안 좋은데.. 온라인으로 하는 게 맞겠죠. 어쨌거나, 그래서 우리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라는 표현이 자칫 방역적 긴장감을 완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며.. 위드 코로나 대신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말을 내세우고 있다구요?

진행> 위드 코로나는 정말 절대 마법이 될 수는 없죠. 매우 점진적이면서도 지난한 과정이고, 단계적으로 천천히 이뤄질 수밖에는 없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진행> 그렇죠... 어쨌거나, 미국이 자국의 코로나를 잘 극복해야.. 북한 문제에도 좀 더 신경을 잘 쓸 수가 있을 텐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어쨌든..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질 순 없다는 거네요?

진행> 솔직히.. 앞으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고,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완료돼도.. 실내에서 여러 사람 같이 있으면서는.. 마스크 벗으라고 해도 잘 안 벗을 거 같아요. 솔직히 저부터도... 같은 공간에서 가까이 함께 일하던 이들이.. 그렇게 조심을 했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이 되고 하는 일을 저도 겪어 보니, 더 그러네요.

진행> 그렇군요.. 홍역이나 두창처럼 코로나19도 완전 퇴치가 가능한 날이 오면 좋을 텐데요..

진행> 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위드 코로나’라는 말은 세계 곳곳에 무성하지만, 아직은 거의 실패하고 있거나.. 아직 돌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케이방역의 한국이.. 위드 코로나에도 제대로 성공하는 사례를 조만간 꼭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썸네일 이미지-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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