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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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성수(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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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소식, 그리고 재주목 받는 레코드판
더 넓은 뉴스
작성날짜
2020-11-25 14:48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뉴스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코넙니다.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1> 오늘의 주요 뉴스를 통해서도 잠시 알려드렸지만,
일단 오늘은,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이야기 잠깐 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죠?
2> 그래미상 후보 지명으로, 원래도 빌보드 1위를 여러 차례 하긴 했지만,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지금 또.. 다시 역주행을 하고 있기도 하다구요?
3> 전문가들은 이번 후보 지명 결과를 두고, ‘그래미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하고 있죠?
4> 상당히 백인 편향적이고 보수적인 걸로 유명해, 비난도 많이 받았던 그래미가 드디어! 방탄소년단을 이제야 그래미상 후보에 올렸다 이런 얘기를,
그래서들 많이 하는 거군요?
5> 네, 어쨌든.. 정말 반가운 소식이구요. 꼭 수상으로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이 가지고 온 놀라운 소식에 대한 이야기 잠깐 해봤구요.
오늘은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가 볼 텐데요. 1980년대 CD의 등장과 함께 점차 모습을 감췄던 레코드(LP)가 재주목을 받고 있다던데, 어떤 이야기인가요?
6> 와~ 그렇군요! 추억의 레코드 앨범을 소장용으로.. 골동품처럼 모으는 분들은 종종 있었는데.. 이젠 아예, 한국과 세계의 유명한 가수들이 엘피 앨범 발매를 다시금 하고 있는 거군요?!.. 복고 열풍 현상 중 하나로 말이죠?
7> 헌데, LP가 뭔지 어떤 걸 LP라고 하는 건지 자세히, 조금 더 짚고 넘어갈까요?
8> 그렇죠. 그런데, 1980년대부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CD와 MP3 등이 등장하면서, LP는 점차 내리막길을 걷게 됐던 거죠?
9> 맞아요!.. 음악의 소중함과 소장하는 재미 그런 건 확실히 많이 사라지긴 했죠.
그렇다면, 요즘에 다시금 사람들이 왜 그렇게.. LP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걸까요?
10> 그런 것도 같아요. 정말 사람들이 옛 추억을 더 그리워하게도 되고,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엘피 같은 걸 소장하고 모으거나, 그런 음악을 듣는 데에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됐을 것 같아요.
진행> 네.. 오늘은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대중가수로서는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 잠시 전해드리면서 디지털 문화로 인해 자취를 감추는가 싶었는데,
이 2020년대에 다시 부활하고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레코드가 세대를 아우르면서,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다양한 문화를 재생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MBC New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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