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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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즐겁지만 가격 보면 숨 막혀”…장마당 풍요 속 커지는 박탈감

지금 북한은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6-07-13 16:13

 

진행: 생생한 북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시간입니다. 하태성 기자 나오셨습니다.

진행: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중국산 과일에 관한 소식이라고요?

진행: 네. 어떤 과일과 채소가 장마당에 풀렸는지 궁금한데요?

진행: 그렇군요. 먹거리가 훨씬 다채롭고 풍부해져서 좋을 것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진행: 가격이 어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진행: 네. 북한 주민들의 평균적인 한 달 로임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울만한 가격이네요.  과일 몇 개만 집어도 수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니까요.

진행: 겉모습만 봤을땐 장마당이 이전보다 훨씬 풍요로워 진듯 합니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로 실제 주민들의 생활은 더 힘들어져가고 있죠. 인민들이 가격표 앞에서 숨이 막히지 않도록 물가를 안정화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달 6·25전쟁 발발일에 김정은 위원장이 대남타격용 무기시험을 참관한 이후, 북한 전역에 중앙당의 긴급 지시가 떨어졌다고요?

진행:  쉽게 말해 검열 지시가 떨어졌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검열하게 되는 겁니까?

진행: 검열이 사전 통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방 간부들 사이에선 부담이 아주 클 것 같습니다?

진행: 네. 그렇다면 이렇게 검열 방식을 바꿀 정도로 불시 검문을 하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진행: 네. 인위적인 전쟁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민간 무력을 불시 검열하겠다는 당국의 행태가 참으로 아쉽습니다. 무기 선전과 군사 통제로 주민들을 괴롭힐게 아니라, 장마철 수해 대책이나 가을철 농사 준비와 같이 인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과업에 더욱 세세한 지시를 내리는 북한 당국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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