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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가까우면 굶어 죽을 일 없다?…주택 수요 여전히 높아

지금 북한은
작성자
김정은PD
작성날짜
2025-09-29 14:52

진행: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장마당 인근 주택의 인기에 대한 내용이군요?

진행: 한국에서는 지하철 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나 좋은 학교가 있는 학군, 또 각종 편의시설이 집값을 결정하는데,

북한에서는 '장마당권'이 핵심적인 가치 기준이 된다는 이야기군요.

진행: 그럼 실제로 장마당 주변의 주택과 거리가 먼 곳의 주택 가격이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진행: 요즘 장마당 분위기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행: 장마당 주변 주택은 서울로 치면 한강 근처의 아파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인기가 많으면 애초에 매물도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진행: 네. 장마당의 주변의 주택 가치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 경제의 붕괴 속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효율적인 국가 주도 경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생적인 생계 기반인 장마당을 더욱 활성화해서 주민들이 알아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진짜 자력갱생의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무엇인가요??

진행: 네. 핵심기구라고 칭할 정도면 ‘대적연구원’이 하는 활동이 전보다 더 다양해졌나봅니다?

진행: 시청각 자료요? 이걸 만드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진행: 결국 '적대적 두 국가론'을 북한 주민들의 의식 속에 깊게 뿌리내리게 하려는 선전 전략이군요.

진행: 북한 주민들은 편집된 선전 영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유롭게 정보를 접하고 두 사회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정보의 통제를 통해 주민들을 기만하려는 북한 당국의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하태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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