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진행: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시간입니다. 김승진 기자 나오셨습니다.

진행: 오늘 첫 소식은 무엇인가요?

진행: ‘꽃제비’라는 것이 주로 아이들을 칭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없나요?

진행: 그런데 북한 주민이 전반적으로 먹고 가는 문제 해결이 안되고 있는데, 꽃제비들이 구걸한다고 음식을 나눠 주는 사람이 있나요?

진행: 북한 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나요?

진행: 이렇게 꽃제비가 다시 늘어난 주된 원인은 뭔가요?

진행: 아이들은 그 사회의 미래라고 합니다. 북한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이 만들어낸 꽃제비들의 모습이 북한 정권의 본질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다음 소식은 무엇입니까?

진행: 앞서 뉴스에서 거리에 꽃제비들이 늘어난다고 하셨는데, 커피점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거네요.

진행: 이전에는 사람들이 돈이 있어도 안쓰곤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진행: 한쪽에서는 굶주린 아이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오고 한쪽에서는 부를 과시하느라 여념이 없고,

온나라가 한 가족이고 너도 나도 다같이 잘 사는 것이 사회라고 외치는 북한 정권의 선전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이네요.

허위 선전으로 현실을 가리는 데만 연연하지 말고, 식량 문제 해결부터 하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승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