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창

  • 방송정보 | 뉴스시사
  • 출연진행: 신지은(MC), 최요한(시사경제 평론가)

공식 SNS

미국 일본 여행금지 조치...일본 올림픽의 미래는?

더 깊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5-28 16:22

진행> 세계의 뉴스나 이슈.. 역사나 다양한 정보를...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풀어보는 ‘더 깊은 뉴스’ 시간입니다. 최요한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진행> 우리 방송에서도 일본의 올림픽 개최 여부와 관련된 소식을 연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긴 했습니다만 코로나 비루스가 아직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가.. 도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일본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의료붕괴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는데요.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상황이 이러니,이번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본 내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일본 국민들마저 요구하는 상황이라던데 그런데도 올림픽 강행 의지를 보이는 올림픽위원회와 일본인 것 같은데요.

미국은 일본 여행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 조치에 대해서 먼저.. 자세히 좀 알려주시죠.

진행> 음.. 자국민들도 취소나 재연기를 원하고, 상황이 이러면 세계 각국에서도 불안해서 일본에 올림픽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파견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 왜 일본 정부는 올림픽 취소에 대해서 그렇게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걸까요?

진행> 이건 뭐.. 그럼, 전 세계인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올림픽 취소 진정서라도 보내야 하는 건가요?

좀 상식적이지 못 한 거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억지로 올림픽 강행이라니요. 참가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 맞는 거 아닌가요?

어쨌거나, 일본은 이번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고 싶어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 거죠?

진행> 이번 코로나 비루스 사태는 천재지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하면, 어떤 합리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진행> 그런데, 올해 초던가요? 일본이 올림픽 개최 문제를 놓고 미국을 향해 사실상..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내지 않았나요?

진행> 현재 일본의 실제 분위기는 어떻다고 하나요?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그렇고, 도쿄올림픽 협력사인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대놓고 올림픽 취소를 요구하기도 하고.. 반대 여론이 무척 큰 거 같은데요?

진행> 일본의 오피니언 리더.. 지도급 인사들이나 의료전문가들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는데 이런 와중에, 미국의 플로리다주가 도쿄올림픽을 대신 개최하겠다.. 라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고요?

진행> 그러네요. 일본이나 미국이나..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어쨌거나, 도쿄올림픽은 현재..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돼버린 것 같습니다. 결국은 돈 문제 때문 아닐까 싶어요. 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 되면, 손해배상을 비롯한 비용.. 손실비용 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진행> 하지만.. 무관객으로 올림픽을 한다고 해도, 도쿄올림픽에 세계의 선수들이 가고 싶어 할까요?.. 각 국가들도 보내려고 할까 싶어요.
저 같아도.. 안 가고 싶고, 안 보내고 싶을 거 같은데...

진행> 어찌 됐든, 많은 손해금액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래서 도쿄올림픽을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 측이 팽팽한 신경전 중이라구요?

진행> 세상에!..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아이고.. 참... 아무리 그래도 서로 잘 협의해서 가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얼른 도출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이 오랫동안 경제 침체를 겪었고, 특히 쓰나미와 후쿠시마 핵재앙 등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을 ‘일본 부활’의 기회로 삼으려 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데요. 하지만.. 올림픽에 참여하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일본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현명하고 신속한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요한 평론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Olympic Japan 2021 홈페이지 캡처>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