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창

진행: 세계의 뉴스나 이슈, 역사나 다양한 정보를 더 깊이 있게 풀어 보는 ‘세계의 창’ 시간입니다. 최요한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진행: 지난 9월 초 발생한 네팔의 반정부 시위로 촉발된 네팔혁명이 오늘 주제입니다.

Z세대가 주축이 된 시위이기에 해외 언론에서는 '2025년 네팔 Z세대 혁명'이라고 칭한다는데, 오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네팔의 시위가 촉발된 원인부터 살펴볼까요?

진행: 뜬금없이 네팔의 청년들이 SNS를 차단해서 시위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와서 무슨 일이지? 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있네요?

진행: 경과를 좀 봐야겠는데요, 처음에는 평화시위로 시작했다고요?

진행: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니 시위대가 흥분할 수밖에 없고, 정권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이후 진행은 어떻게 되었나요?

진행: 총리 부인이 큰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팔 상황을 굉장히 걱정했었는데 9월 9일 이후에도 상당히 혼란이 컸었죠?

진행: 사실 사망자까지 나오는 극도로 혼란한 시기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군부’인데요, 이번 네팔 상황에서는 군부는 나오지 않았죠?

진행: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72명의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극심한 진압이 있었기 때문에 네팔의 상황이 걱정된 것이었는데,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네팔 시민들이 상당히 자제했던 것이라고요?

진행: 공분이 있어서 정부와 공공기관을 시위대가 공격했지만 민간시설이나 사유재산에 대한 약탈이 없었다는 점은 박수 쳐줄 만한데요,

그래도 상당부분 혼란은 불가피 했다고요?

진행: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겠네요, 네팔의 주변국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진행: 그런데 이번 네팔의 반정부 시위는 Z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시위 종료와 임시 과도정부 구성에 젊은 활동가들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요?

진행: 예,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 고개 숙이고 순응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