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창

진행: 세계의 뉴스나 이슈, 역사나 다양한 정보를 더 깊이 있게 풀어 보는 ‘세계의 창’ 시간입니다. 최요한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진행: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내각을 중간 평가하는 참의원(상원) 선거가 어제 3일, 시작되었습니다.

취임 후 9개월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이시바 내각의 향방을 좌우하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어제(3일) 시작해서 앞으로 1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선거 일정을 좀 정리해 주시죠.

진행: 쌀값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급등하는 등 식품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서 치러지기 때문에 고물가 대책이 핵심 쟁점이 된다고요?

진행: 집권 여당으로서 현금 지급 공약을 내세운 셈인데요, 이에 대한 여론은 어떤가요?

진행: 그렇다면 일본의 정계에서 조금 무리라고 해도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는 배경은 무엇이라 볼 수 있을까요?

진행: 정리해 보면, 선거는 시작되었는데 여당 지지율은 높지 않고, 그러다 보니 ‘현금살포’라는 공약까지 나오게 되었다는 건데, 여당의 인기가 그렇게 없나요?

진행: 이시바 시게루 총리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선거로 보입니다.

그런데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이 고물가 대책이라고 하셨는데, 일본에서 요즘 쌀값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죠?

진행: 그나마 이 ‘레이와 쌀소동’은 젊은 유력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등장하면서 해결되어 가고 있다고요?

진행: 그러면 이번 참의원 선거에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사실상 자민당을 구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긴가요?

진행: 어쩌면 이번 선거는 고이즈미 신지로의 선거, 향후 차기 총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선거일 수도 있겠네요?

진행: 예, 오늘은 20일 진행될 일본 제27회 참의원 선거와 요즘 문제되는 일본에서의 쌀가격 문제,

그리고 향후 일본정계의 새 인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