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안녕하십니까, 신지은입니다.

한국의 10월 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노인의 날이라니 생소하시겠지만 65세 이상 비중이 20%를 훌쩍 넘긴 한국이라 꼭 필요한 날인 듯 합니다.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국가가 울타리가 되어 지켜드리겠다, 한국 대통령의 약속입니다.

북한에는 ‘노인의 날’이 따로 없죠.

한국처럼 법정 기념일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유엔이 정한 10월 1일 ‘국제노인의 날’을 기념해 평양에서 행사를 열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인복지가 충분치 않아, 양로원 노인들이 행사에 동원되거나 허기진 채 춤을 추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하죠.

남쪽에서는 초고령 사회의 복지정책을 논하는 오늘, 북쪽의 어르신들은 여전히 빈곤 속에서 명맥만 유지되는 기념일을 맞이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말 뿐인 기념일보다 중요한 건 행동입니다.

북한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노인들에게도 국가라는 튼튼한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각종 뉴스들과 함께 북한새로읽기 순서 만나보고요. 도움되는 생활뉴스도 전해드립니다.

10월 2일 뉴스통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