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안녕하세요, 신지은입니다.

오늘은 북한의 최대 명절 태양절이었습니다.
태양절이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태양절’이라는 표현을 다시 많이 사용했다죠.

주민들이 태양절에 익숙해있으니
상황에 맞게 조절하려는 의도가 있는 듯 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도 1980년대에는 북한보다 못살았다는 것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1960년대 초까지는 한국보다 잘 살던 곳이 북한입니다.
선대를 지우려면 선대보다 모든 게 더 나아져야 할텐데
오히려 할아버지 때가 손자 때보다는 나았다는 게 북한 주민들의 민심일 겁니다.

김위원장이 진정한 ‘홀로서기’를 하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요.
태양절이라는 이름을 떼고 싶다면
거꾸로 가는 북한의 시계를 정상으로 되돌려놔야 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진정한 홀로서기는 그 때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북한 뉴스와 함께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시시각각 한반도 코너 준비돼 있고요, 도움되는 생활뉴스도 전해드립니다.

4월 15일 뉴스통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