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9월 17일 금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한국에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 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100원 등 동전 1만개가 담긴 비닐봉투를 조용히 놓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봉투 안에는 500원짜리 59개, 100원짜리 8981개 등 총 9524개의 동전으로 100만 원가량이 담겨있었다는데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배달 오토바이를 탄 주민이 동전이 든 비닐봉투를 내려놓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네요.

명의 동전 기부 이야기를 들은 지역주민들은 "비닐봉투 여러 개에 나눠 동전을 기부했다는 건.. 기부자도 넉넉히 잘사는 분은 아닐 듯해 조용한 이번 나눔이 더욱 감동"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렇죠. 분명.. 그렇게 넉넉하게 사시는 분은 아닐 것 같은데요. 게다가.. 동전들을 약 850달러(100만원)나 되도록 그렇게 모았다는 건.. 얼마나 긴 시간을 또.. 정성스럽게 모은 걸까요?...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견디다 보면 코로나도 어느새 끝이 올 듯하다.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동전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 라고 말했다는데요. 정말.. 이렇게 따뜻한 마음 나누면서 함께 견디다 보면, 코로나도 어느새 끝나겠죠?...

네.. 금요일에도 변함없이 오늘의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시간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깊은 뉴스> 시간에는.. 최근에 민간인 4명으로만 이뤄진 본격적인 우주관광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와 함께,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거구요.

금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온갖 신기술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뉴스 신세계’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