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9월 13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한국의 ‘100원 택시’라는 걸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소개했습니다. 택시비가 100원 밖에 안 한다구요?! 믿기지가 않죠. 사실.. 뉴욕타임즈는 시골 지역의 대중교통 혁명이라며 한국 충청남도 서천군의 '100원 택시'를 소개했는데요.

서천군 인구는 1960년대 16만 명에서 올해에는 5만10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구 중 38%가 65세 이상이라는데요. 선동마을에서는 2013년부터 인구 감소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버스 노선 일부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나마 하루 3대가 있던 버스 운행도 멈췄다네요. 차가 없는 지역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된 상황이 된 거죠.

그래서 대안으로 서천군은 승객이 100원만 내면, 나머지 요금은 군이 지급하는 방식의 '100원 택시' 제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700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는 누구나 100원 택시를 부를 수 있구요.

뉴욕타임즈는 이 아이디어가 매우 성공적이어서.. 서천군의 100원 택시는 다른 군으로도 확산되고, 한국 시골 지역의 대중교통을 혁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혁신도 혁신이지만.. 정말 괜찮은 또 하나의 복지제도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농촌 지역 인구가 정말 많이 줄고, 고령화가 심해졌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이 문제에도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겠죠!..

네.. 매주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 코너로 시작하구요.

현재 북한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한국의 주요 기업과 그 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에 대한 이야기 전해드릴 거구요.

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에 대해 집중 탐색해 보는 ‘피플’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고.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있구요.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