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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일 수요일 [뉴스통]

뉴스통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9-01 21:11

9월 1일 수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현지 시간으로 8월 30일 밤 11시 59분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한 이후, 탈레반은 축포를 터뜨리며 아프간 국민과 승리를 함께 한다고 했다고 하죠.

하지만, 현실은... 31일부터 완전한 탈레반 치하에 놓인 아프간은 공포와 절망으로 뒤덮인 분위기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여성들은 청바지와 탈레반의 눈엣가시가 될 만한 옷들을 전부 불태우기도 했다는데요.

부르카.. 그러니까, 얼굴까지 몽땅 검은 천으로 가리는 이슬람의 여성 복장이죠.그 부르카를 다시 입으면서, 울면서 청바지를 태웠고.. 동시에 희망도 같이 불태웠다고... 한 여성은 말했다고 합니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지난 20년 동안 서방의 지원을 받는 정부 아래서 교육과 고용 등.. 일상에서 자유를 누리며 취직을 했던 여성들의 상당수도 일자리를 잃었다고 합니다. 탈레반에 의해 그 여성들이 쫓겨나고, 긴 수염을 한 남성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네요.

수많은 아프가니스탄인들이 비통함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한 세대의 꿈이 이렇게 된 건 탈레반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이렇게 떠날 거면 애초에 왜 왔냐"고 분노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20년 동안이나 아무 것도 하지 못 한.. 부패한 아프가니스탄 전 정부와 정치인들에게 물론 가장 큰 책임이 있겠죠. 현실적으로는.

탈레반은 1기 통치(1996년~2001년) 때와는 달리, 유화적인 면모를 보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같네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한숨과 절망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 정말 답답합니다.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에서 할 수 있는 뭔가가... 정말 없을지...

네..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는 현재 북한의 주요한 상황이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시간에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인해.. ‘난민’ 문제가 국제사회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거구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더 하는 정보 전해드리는 ‘소확행 뉴스’ 코너도 함께합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있는 거 아시죠?..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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