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2월 10일 수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모레 금요일이 설날이고,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돼 우리 방송에서도 내일과 모레는 설 특집방송으로 함께 하게 됩니다.

한국의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연장하고,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한국의 많은 며느리들은 시댁 방문을 놓고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

심지어 온라인 카페에는 5인 이상 모이는 시댁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해 달라는 글들까지 올라오고 있다는데요.

"이번 설에 시댁에서 5인 이상 모이는데, 신고하면.. 며느리인 제가 했다고 의심하겠죠?"

"저에게 쪽지로 주소랑 시간 알려주시면, 대리신고 해드릴게요!" 이런 내용의 글들이라네요.

참...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웃지 못 할 설 전 풍경 아닌가 싶습니다.

며느리들은 시댁에서 먼저 오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상, 안 간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는데요.

설에는 가족들 다 모이고 싶은 맘 누구나 같을 텐데, 이번 설 만큼은.. 시어머님들께서 먼저, 설 지나고 보자~

며느리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죠?

자,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는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 현재 북한의 주요 소식들도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시간에는 ‘설’의 의미와 역사.. 설의 각종 풍속과 민속놀이의 의미 등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알아보구요.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소식 들어봅니다.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과 은값, 환율 정보도 세심하게 알려드리고,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