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7월 22일 목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어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대서입니다. 24절기 중 딱 열두 번째 절기구요. 장마전선으로 비가 자주 오고, 더위가 극에 도달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요즘에 비는 그렇게 자주 오진 않지만, 더위가 극에 달하는 건 맞네요.

그런데..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선풍기를 켜놓고 잠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왠지.. 예전부터 잘 때 절대 선풍기 켜놓고 자지 말아라~ 어른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셨었는데요. 선풍기를 켜고 자려면, 반드시 창문도 약간 열어놓고 자라~ 그러기도 하셨죠.

그런데, 실제로.. 선풍기를 켜놓고 잠이 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수면 전문잡지 '슬립 어드바이저'(Sleep Advisor)에 따르면 밤새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는데요.

우선 선풍기 날개에 먼지가 없어야 하구요. 밤새 선풍기를 켜놓으면,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데요. 특히 콧구멍 속이 건조해져서, 과도한 점액이 분비될 수 있다네요. 콧구멍 속 점액이 많이 분비될 경우, 호흡이 방해받는 문제도 생긴답니다.

밤새 선풍기 바람을 쐬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뻐근해지는 증상도 있다는데요. 선풍기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서늘한 공기가 신체 근육을 긴장시키고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구요.

특히 선풍기를 얼굴이나 목 바로 옆에 두고 자면, 그럴 확률이 높다네요.

아무리 더워도, 이런 주의사항도 꼭 유념하시면서, 선풍기 사용하시면 더 좋겠죠?!..

네.. 목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목요일마다 격주로 만나는 남광규 소장님과 함께, 한반도의 각종 현안을 더 밀도 있게 분석해 보는 ‘전격분석’ 시간도 있구요.

목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식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