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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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페이스북도 몰랐던 나, '북한이 나한테 뭔짓을 한건가' 싶었어요

도전의 천리길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1-08-30 14:36

 

꿈을 향해 질주하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남북청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도전의 천리길.

 

태디: 도전의 천리길, 34번째 도전자 장한주씨와 3주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함경북도 청진이 고향인 장한주씨는 한국에 정착한 지 이제 막 1년이 넘은 탈북 새내기인데요. 지난 시간에 못다한 이야기 한주씨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주씨, 안녕하세요~

장: 안녕하세요~

태디: 또 한 주가 흘렀네요. 잘 지내셨나요?

장: (답변)

태디: 지난 시간에 저희가 한주씨와 탈북 이야기를 막 나누려던 참에 마무리를 했었어요. 그 뒷이야기 너무 궁금해서 이 시간을 정말 기다려왔는데요. 탈북했던 계기가 외국 영화나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바깥 세상을 동경해왔던 찰나 친오빠분의 지인으로부터 탈북 제의가 들어왔었다고 하셨어요. 제의를 받고 어떠셨나요? 기분이 묘했을 거 같아요.

장: (답변)

태디: 언제일지는 몰라도 기회가 되면 한국에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나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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