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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다큐] 기억은 짧습니다
"사람의 기억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누군가의 인생에 큰 상처와 아픔을 남긴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록을 남긴다. 기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억은 짧습니다'는 캄보디아와 독일의 인권참상과 그 기록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돌아봄으로써, 북한인권기록보존의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됐다.
# 시놉시스
권효진씨는 수감자에 대한 잔혹한 고문과 인권유린으로 악명 높은 함경북도 전거리 교화소에서 5년간 복역한 경험이 있는 탈북자이다. 그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그곳에서의 끔찍했던 기억을 한국 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언젠가 잊혀질 수 있는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여성 탈북자 이순실씨는 9번 탈북 후 강제북송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북한 보위부로부터 잔혹한 인권유린을 당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말한다. 자신의 기억을 기록해달라고.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이들의 기억을 기록보존하는데 대한 논의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떠한가? 캄보디아와 독일은 자국민의 인생에 큰 상처를 남긴 기억, 인권침해사례를 기록보존한 대표적인 나라들이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슈타지를 중심으로 한 동독 정권의 인권 유린 참상은 현재 캄보디아와 독일 국민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기록은 어떤 역할을 했는가? 현재까지 진행 중인 두 나라의 과거 인권침해상황에 대한 기록보존활동과 그를 통한 과거사 청산 사례를 통해 북한인권기록보존에 대한 한국사회의 관심과 역할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