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진행>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북한 새로 읽기’ 시간인데요. 국민통일방송 DailyNK 이광백 대표 나와 주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진행> 코로나19 의심증세를 가진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북한 보건 당국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약품 배급을 늘리고, 이동을 통제하는 등 여러 가지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방역 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진단해 봅니다. 북한 당국은 자체 방역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죠?

진행> 방역 조치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건가요?

진행> 언제는 마스크를 두 장씩 쓰기도 했는데, 요즘엔 아예 쓰지 않기도 하는 건가요?.. 격리 조치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구요?

진행> 격리 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격리자는 집에서 격리를 하고 있을 텐데, 자가 격리 조치의 문제점은 없나요?

진행> 주민들이 미리 사재기를 하기도 하겠군요?

진행> 만약 미리 식량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격리 시설에 격리되거나, 자가 격리되면, 식량이 없어 굶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진행> 격리 조치의 또 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진행> 말만 들어도, 너무 걱정스러운데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진행>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감염병 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수가 다소 감소하는 듯 해, 다행입니다.

진행> 정말 많은 문제점들이 있고, 너무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오늘은 북한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문제점과 허점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광백 대표님,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