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박사의 시사돌격

진행 : 북한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남박사의 시사돌격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진행을 맡은 남박사 남광규입니다.

네, ‘남박사의 시사돌격'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고 있는데요. 남북한을 둘러싼 주요 현안, 그리고 북한 사회의 개혁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북한 군사력에 대해 파헤쳐볼텐데요. 최근 남북군사력과 관련해서 두 가지 큰 이슈는 북한은 ‘국방발전전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군사력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은 SLBM 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6위의 군사 강국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남북 군사력 차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 분야 전문가 한 분과 현재 남북의 군사력 현황은 어떤지 살펴볼 텐데요. 박용한 중앙일보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반갑습니다. 박용한 기자는 박사이기도 하시죠?

진행 : 한국과 북한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분단된 상황에서 군사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지난 19일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듯이 북한은 탱크와 포 등의 재래식전력과 핵무기와 같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했구요. 한국은 SLBM과 스텔스 전투기 등 첨단장비가 장착된 최신 무기 전력을 강화해 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진행 :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죠. 북한 군사력에 대해 얘기할 때 핵 무기 외에도 재래식 전력이 논의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북한의 재래식 전력에는 어떤 군사장비로 이루어져 있는지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죠.

진행 : 그렇다면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 상황은 어떻습니까?

진행 : 그런데 북한의 재래식 전력이 배치된 지역을 보면 대부분 남한을 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구요?

진행 : 남한과 북한의 재래식 전력을 살펴보니까 양적으로 보면 북한의 재래식 전력이 조금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한국은 북한과 다르게 재래식 전력의 첨단화에 집중해 왔다구요?

진행 : 네, 북한은 재래식 전력의 양적 증가에 집중해 온 반면, 한국은 전력의 최첨단 화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잠시 후에 다시 얘기를 이어 나가보죠.

[ID] : 남박사의 시사돌격, 북한이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진행 : 네, 오늘은 박용한 박사와 함께 남과 북의 군사전력 차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군사력을 평가할 때 장비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운용하는 군인들도 중요하잖아요. 군인의 수에서도 남과북은 차이가 있다죠?

진행 : 그런데 북한은 어느 시점부터 핵무기 개발, 이른바 비대칭 전력 강화로 선회 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진행 : 북한의 재래식 전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그 배경에는 연료 부족이 있다구요?

진행 : 북한은 재래식 전력의 낙후와 연료 부족으로 남한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서 핵무기라는 비대칭 전력에 눈길을 돌렸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은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핵우산'을 통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진행 : 한국이 핵우산 아래에 있으면서 핵무기 없는 상황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인거 같은데요. 한국은 올해 SLBM을 개발을 통해서 전 세계에서 군사력이 6번 째로 강한 국가가 되지 않았습니까?

진행 : 그렇다면 북한은 몇 위 인가요?

진행 : 네, 오늘은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을 비교해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북한 청취자분들도 들으면서 느끼셨겠지만, 남과 북의 군사력은 전 세계에서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나라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력이지만 분단 상황에서 여전히 남과북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분단이 해소되어 서로가 군사력 증강보다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게스트로 나와주신 박용한 박사님, 소감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행 : 네, 북한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남박사의 시사돌격, 오늘은 남북의 군사력을 비교해보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용한 박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남박사의 시사돌격, 다음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박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