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안녕하세요? 이연아 입니다.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국민통일방송에서는 이번 추석을 맞아 청취자 여러분께 노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어제 1탄에서는 이랑규 방송원이 본선부터 준결승 무대까지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두 번째 시간에서는요. 결승전 무대에 진출한 최후의 7인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TV조선 방송이 방영했던 미스터트롯은 10세 이상 45세 미만의 남한 남성 중, 트로트를 좋아하고 잘 부른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였는데요. 예비 심사에서 무려 만 오천 명이 응시를 했습니다. 미스터트롯의 열기가 시작부터 무척 뜨거웠죠.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는데요. 1회 방송이 나간 이후부터 매 회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고요. 마지막 결승전 방송은 전국 시청률이 35%를 넘으면서 역대 남한의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보통 남한 방송국에서는 시청률 30%를 꿈의 시청률이다. 그러는데요. 정말 미스터트롯은 방송가에도 새로운 역사를 썼죠.

결승전에는 예선과 본선, 준결승 무대를 거친 일 곱 명만이 올라갔는데요. 이들의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점수와 실시간 국민투표, 그리고 그 동안 매 주 진행되었던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산해서 결정되었습니다. 최종 우승자인 1위는 진, 그리고 2위와 3위가 각각 선과 미가 되고요. 남은 4명도 투표 결과대로 4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매겨집니다.

실시간 국민투표는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7명의 우승 후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의 이름이나 번호를 휴대폰 통보문으로 적어 보내면 되는데요. 결승전 무대가 끝난 후 집계된 국민 투표 수가 무려 773만표가 넘었다고 하네요. 예상 밖으로 많은 투표 수에 당일 생방송에서 결과 집계가 어려워서 결과 발표 방송을 이틀 뒤에 따로 편성하는 일까지 생겼는데요. 정말 국민의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반영된 투표 결과였습니다. 그러면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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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 출처: TV Chosun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