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 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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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이 본 한국
작성자
김민수 국장
작성날짜
2020-07-16 17:43

 

오늘은 탈북민들의 심리치료 교육에 왔다. 교육장 출입문가에 서서 한 선생님이 들어오는 교육생들을 하나 하나 손 잡아주며 “어서 오세요, 선생님~”라고 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선생님!’ 우리 탈북민들이 알고 있는 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생전 누굴 한 번도 가르쳐 본 적 없는 우리에게 ‘선생님’이라 불러준다. 고향에선 학교에 가서나 들을 수 있는 호칭이지만 여기와선 평범한 우리 탈북민들도 종종 듣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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