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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상체제에 女죄수와 애정 행각 개천교화소 보안원 해임

지금 북한은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20-04-08 14:31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평안남도 개천시 개천교화소에서 여성 수감자와 애정행각을 벌여온 보안원이 교정 당국에 적발돼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7일 데일리NK에 “교화소도 전염병 문제로 가족 면회도 금지시키고 비상 체제로 운영하며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도관이 여자 죄수와 치정 관계를 유지하며 내통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교도관은 10여 년 이상 개천교화소에 근무해온 전모 씨로 지난해부터 30대 여자 죄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식통은 “여자 죄수는 (양강도) 혜산에서 밀수를 하다 잡혀온 여자로 얼굴도 미인이고 가족의 보호로 생활이 좋았다”며  “담당 보안원에게 뇌물도 잘 주고 노동을 면제 받는 등 특별 대우를 받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보안원을 배경으로 기고만장해진 여자 죄수는 교화소 내에서 다른 죄수들에게 욕설을 하고 지시를 하는 등 횡포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보안원과 죄수의 애정 행각은 교화소 내에서 코로나19 발생을 막기 위해 비상 체제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방역 질서를 어지럽힌 행위로 심각하게 간주됐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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