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대 북한 시장 상인들 마스크 구매 나섰다

등록일 2020.02.03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신종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나타나는 마스크 구매 열기가 북한 북중 접경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6000원이던 마스크가 31일 아침엔 7000원으로 오르더니, 지금은 이 돈에도 살 수 없게 됐다”면서 “비루스 감염증을 막는 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지식이 퍼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인접한 접경지대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안감을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소식통은 “여태껏 경제봉쇄에도 시장에서 사재기나 가격폭등은 거의 없었다. 

최근 비루스 때문에 무역이 중단되고 사람 왕래도 끊기니까 사람들 걱정이 커진 것 같다”며 마스크 가격 상승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소식통은 “현재까지는 다른 생필품이나 곡물 등 시장물가에서의 변동은 없다”면서도 “중국에서 물건을 들여와 파는 장사꾼들은 이번 비루스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걱정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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