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 홀로코스트

등록일 2020.01.22

이 주의 시사용어, 오늘은 홀로코스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홀로코스트는 일반적으로 인간이나 동물을 대량으로 태워 죽이거나 대학살하는 행위를 총칭하지만, 고유명사로 쓸 때는 도이칄란드 나치 정권의 수장 히틀러의 주도로 자행됐던 유대인 대학살을 의미합니다. 홀로코스트는 국가사회주의 도이칄란드 노동자당, 즉 나치당의 극우 민족주의가 민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모든 국가 권력을 총동원해 저지른 인류 최대의 치욕스러운 범죄행위였습니다. 


1933년 1월에 집권한 나치는 도이칄란드인을 “우월한 인종”으로, 유대인을 “열등한 인종”으로 규정해 소위 도이칄란드 사회를 위협하는 외부인으로 치부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히틀러는 우생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종주의 이론을 내세워 우수한 게르만 민족의 순수성을 보존하려면 열등한 유대인의 피가 섞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히틀러는 전쟁에 대한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민족의 단합을 위해 유대인을 희생양으로 삼았습니다. ‘인종 청소’라는 광적인 잔혹성으로 600만 명의 유대인을 포함해 유럽에서 천 만 명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히틀러는 나치당의 대표로 독일의 총리가 되자마자 유대인 박해를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1단계는 유대인을 폭행하거나 유대인 상점 불매 운동, 약탈 등의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2단계는 1935년 뉘른베르크법에 따라 독일인과 유대인을 철저하게 분리시키는 것이었습니다. 3단계는 격리와 추방 정책을 바탕으로 유대인들을 대규모로 체포해서 강제 수용소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4단계는 1939년 9월 2차 세계대전이 터진 이후 유대인들을 대규모 게토, 즉 소수 집단이 거주하는 도시 안의 한 구역에 수용시키는 방안이었습니다.  5단계는 1941년 도이칄란드가 로씨야를 침공한 후 강제수용소의 목적을 구금에서 살인으로 바꾼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과 70년 전에 어떻게 이런 엄청난 반인륜적인 참사가 벌어질 수 있었던 걸까요?  유대인의 역사라는책을 쓴 폴 존슨은 홀로코스트에 대해 “2000년에 걸친 기독교도와 성직자들, 평민들, 세속인들, 이방인들의 반유대주의적 증오가 히틀러에 의해 하나의 괴물로 합쳐저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했다”고말했습니다.  


오는 1월 27일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1945년 1월 27일은  소련의 붉은 군대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를 해방시킨 날로, 유럽 연합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월 27일을 국제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전 세계는 인류 역사에서 다시는이런 반인륜적 범죄가 반복되서는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성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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