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안절(11·19) 앞두고 보안원 단속 부쩍 심해져

등록일 2019.11.14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북한 인민보안성의 명절인 보안절(11.19)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안원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벌금이나 뇌물을 상납 받기 위한 목적으로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강도 소식통은 13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보안절이 있는 11월에 들어  단속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명절 준비를 위해 보안원들이 곳곳에서 검열과 단속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걸핏하면 숙박 검열에 도주자 색출 검열 등을 핑계로 며칠이 멀다하게 주민세대를 방문하고 있다”며 “방문 단속에서 술판을 벌이거나 화투를 치다가 들키면 술 한 병 담배 한 보루로 끝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혜산시 송봉동에서 기름 장사를 하던 여성은 기름 보안원에게 뜨금없이 기름 출처를 두고 취조를 당했습니다. 

이 여성은 ‘시장 근처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대량으로 도매했다’고 답변했지만, 조사를 핑계로 지속적으로 뇌물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보안원은 끝내 이 여성에게 뇌물 1500위안을 받고 풀어줬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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