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우수 농장원 “종자·농약·비료 개인농사에 빼돌리는 게 문제”

등록일 2019.11.13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함경북도 연사군 삼포협동농장 농장원이 올해 농사활동 경험을 전파하는 발표회에서 생산량이 적은 단위의 문제점으로 농장에 써야 할 종자, 비료, 농약을 개인농사에 빼돌린 점을 지적했다고 내부 소식통이 12일 전했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며, 토론 주제와 관련해 “같은 땅과 종자, 같은 비료를 가지고 농사를 지었는데” 땅 마다 소출 차이가 많이 나는점에 대해 문제점을 두고 호상 간의 대담과 토론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포 협동농장에서 우수 농장원으로 지목된 농장원이 소출이 적은 단위의 문제점으로 농장 작물에게 투입해야 할 농약과 비료를 개인농사에 빼돌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지적과 함께 농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농장원들의 생활보장이 돼야 한다는 솔직한 지적도 나왔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또한 개인밭 농작물이 부진한 조건에서 협동농장 생산에 정성을 쏟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간부들도 일부 토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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