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여맹원까지 개가죽 수매 할당… “벌이는 예전만 못한데 부담만 늘어”

등록일 2019.10.28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북한 당국이 개가죽 수매 과제를 지방 여맹원들까지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강도 소식통은 28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중앙 여맹의 지시로 여맹원들에게 개가죽을 내게 하고 현물이없으면 약 6달러를 내라고 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는 봐달라고 통 사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맹원들에게 할당된 금액은 당원이나 직장 노동자가 부담하는 액수보다 클 뿐만 아니라 외화로 바꿔서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큰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장사를 하는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다 보니 여성을 대상으로 국가부담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5만 원이면 흰쌀 10킬로(kg) 값인데, 먹고 살기 힘든 마당에 5만 원을 내야 하니 그만큼 허리를 졸라야 되는 상황”이라며, 시장 벌이가 작년만 못한 상황에서 각종 부담이 늘자 여맹원들 사이에서 강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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