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 졸업생 전원 해외 실습 추진

등록일 2019.10.24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이 졸업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시 소식통은 23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북한에서 중앙대학으로 취급되는 평양상업대학에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외국실습을 조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양 장철구상업종합대학 학생들은 2년 학기를 마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외국 식당 등에 나가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처럼 졸업생 대상 전원을 해외에 실습차원으로 내보낸 것은 이례적인 조치라는 지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 당국은 해외 실습 비용을 학생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합니다. 소식통은 “외국 실습 비용을 학생들에게 자체로 1천 달러를 준비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대부분 평양에 살거나 지방에서도 자식을 위해 돈을 마련하기 때문에 비용은 대부분 납부할 것으로 보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교 측에서는 공부도 잘하고 실력이 있는 일부 학생들이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있지만 1천 달러를 도와줄 방법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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