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닭곰 먹인다며 평양 여맹원들 8달러 모금 운동 전개”

등록일 2019.10.22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평양시에서 여맹원들의 군인 지원 사업 명목으로 8달러 모으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21일 전했습니다. 

평양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에 “여맹(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의 지시로 평양시 여맹원들 속에서 인민군대 지원을 위해 닭 한 마리 값을 계산한 8달러 모으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8달러 모으기 운동은 올해 연초 사업계획으로, 당초 10월 3일 마감하기로 했지만 아직 모금이 완료되지 않은 여맹 단위를 감안해 기한을 10월 중순으로 연기했습니다.

소식통은 “8달러 모으기 운동은 군인들 1명 당 닭곰 한 그릇을 해 먹이는 사업”이라며 “원래는 집에서 닭을 한 마리씩 키워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닭을 기를 수 없는 조건에서 닭을 내라고 하면 결국 돈을 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무리 군인 건강을 위한 명분이라도 돈을 내야 하는  여맹원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총 0 개)
 
덧글 입력박스
덧글모듈
0 / 12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