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탄광 침수로 생산 중단…발전소 전력 생산도 차질”

등록일 2019.10.16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북한의 대규모 탄광지구 중 하나인 안주탄광연합기업소의 일부 탄광이 최근 한 달넘게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소에서 생산되는 탄은 화력발전소 연료로도 쓰이고 있어 현재 주변 지역 전기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데일리NK에 “안주탄광연합기업소의 일부 탄광 갱에 물이 차 생산이 중단됐다”며 “전기가 안들어와서 갱에 물이 차는 경우가 예전에도 가끔씩 있었지만 이번처럼 한 달 넘게 생산을 못하고 있는 경우는 고난의 행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호, 태향 탄광 등 바닷가와 가까운 탄광에 침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이번에 침수된 탄광에선 주로 갈탄을 생산하는데 중화학공업과 청천강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공급이 된다”며 “안주탄광에서 석탄 생산이 중단되자 청천강화력발전소는 개천에서 생산된 탄을 받아 썼는데 이마저도 충분하지 않아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전력을 사용하는 남흥화학공장까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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