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이 개혁개방에 앞장서야한다

등록일 2019.10.10
조선노동당이 개혁개방에 앞장서야한다

10월 10일은 조선노동당 창건 74돌이 되는 날입니다. 조선노동당은 기와집에다 이밥에 고깃국을 먹여준다는 낯 뜨거운 구호를 아직까지 내세우고 있지만 북한주민들의 먹는 문제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건할 때 내걸었던 공산주의국가 건설이란 목표는 해가 갈수록 또 대가 바뀔수록 점점 더 퇴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선노동당의 74년 역사야말로 김정은 3대일가의 독재권력 강화를 위한 피비린내 나는 역사입니다. 인민대중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 수준의 향상이 당의 목표라며 출발했던 노동당이 김일성의 거수기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반당 반혁명종파분자라 감투를 씌워 숙청한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혁명의 대를 잇는다며 김정일에게 권력을 물려줘 역사상 유례없는 세습정권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첨꾼들만 곁에 끼고 선물정치, 제의서, 방침놀음만 한 김정일한테 권력을 넘겼으니 경제가 쑥대밭이 된 건 당연했고 결국 고난의 행군을 불러왔습니다. 그런데도 김정일은 정신을 못 차리고 김일성의 무덤을 치장하느라 무려 8억9천만 달러를 쏟아 부어 결국 300만 명이 넘는 북한주민이 굶어 죽었습니다.

3대를 이어 젊은 김정은이 권력을 잡자 외국물을 좀 먹었다니 행여나 개혁개방하지 않을까 잠시나마 기대했던 북한주민들입니다. 그런데 한술 더 떠서 자기 고모부 장성택, 배다른 형 김정남까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죽인 김정은입니다. 요즘은 미국과 협상하는데서 우위를 점하겠다며 주민들은 죽든 말든 연거푸 미사일을 쏴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로 석탄, 의류, 수산물까지 수출을 못해 주민들은 아우성인데, 김정은은 미국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까지 보유하게 되면,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납작 엎드려 저들이 달라는 대로 쌀이며 달러를 갖다 바친다며, 조금만 참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조선노동당이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74년 동안 김정은 3대 일가를 위한 도구로 전락해 거수기 역할만 해 온 조선노동당입니다. 당원 동지들은 이제라도 이런 당을 바로잡아서 인민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개혁을 단행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가장 먼저 김정은 3대 세습독재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조선노동당 창건 74돌을 맞아 북한주민이 바라는 것은 북한사회의 개혁개방에 조선노동당이 가장 먼저 앞장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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