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군 파견 중앙당 간부 갑질·불륜 행각 신소 제기돼

등록일 2019.10.07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북한의 최대 감자 생산지인 양강도 백암군 농장에 파견된 중앙당 간부가 부화방탕으로 생활하면서 농장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6일 전했습니다. 

양강도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백암군의 농장에 내려와 감자생산을 지휘하는 중앙 일꾼들이 대접 받는 데만 관심을 쏟는다”며 심지어 이들 가운데 한 간부가 20대 여성 농장원과 불륜행각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간부들은 정해진 식사 외에도 술과 돼지고기, 닭알(계란), 물고기를 끼니 때마다 보장받고, 숙소에 관리자를 두고 매일 같이 빨래와 청소를 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농장 관리자들도 ‘비 피해나 감자 수송 등에 도움은 주지 않고 오히려 간부들의 생활 보장에 농장원들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당은 파견 간부들의 문제가 제기되자 현지에서 행실을 전부 조사하고 비판서 작성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륜까지 자행한 간부는 금명간 해임 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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