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없는 지하철

등록일 2019.09.11

지하철을 타기 위한 걸음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삑~, 삑~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는 소리가 리듬을 맞추며 흘러갔다. 나도 삑~ 찍고 들어갔다.

지하철 역 안에 들어서서 안내판을 올려다보니 기차가 전 역을 출발했다는 표시가 떴다. 도착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가려면 기차의 제일 앞 빵통을 타야 한다. 바닥 표시를 보니 4번 이었다. 나는 제일 앞 칸 1번 표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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