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두만강 하류 나선 홍수 피해…中 쌀 지원 정황도

등록일 2019.08.22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함경북도 나진-선봉 지역에 폭우로 인한 두만강이 범람으로 살림집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1일 복수의 내부 소식통이 전해왔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나선 쪽에서 원정리를 중심으로 그 일대 지역에 500세대 정도의 살림집이 침수되고 쓰러졌다”며 “사람도 죽었다고 하는데 정확히 몇 명이 죽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최근 함경북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나선 지역에는 홍수로 인한 비 피해가 큰데, 특히 논이 대부분이 물에 잠겨 가을에 수확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봉군의 경우, 주민 대부분이 농사로 소득을 얻기 때문에 이번 폭우 피해로 알곡 생산량과 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쪽에서 약 100여 명이 파견돼 살림집 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피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중국 쪽에서 전기도 주고 쌀도 어마어마하게 들어왔다”며 “원정리 세관은 지금 맘대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고 중국에서 물자가 계속 들여오고 있다. 원조 형식으로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19일 선봉의 쌀 가격은 4300원으로, 홍수 피해에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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