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선 회피 여론 확산되지만 北 최고 보양음식 개고기 여전

등록일 2019.08.15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개고기 먹는 걸 꺼려하는 분위기가 됐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개고기가 여름철 최고 보양식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8월 초에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졌고, 지금도 삼복 더위가 한창이라 많은 가정에서 건강을 위해 단고기(개고기)탕을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시장과 식당에서도 개고기 등 육고기 종류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팔리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입니다. 북한에서는 매년 중복에 맞춰 당국 주최로 개고기 경연대회가 열릴만큼 개고기 식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개인들은 개인들대로 집에서 보양식을 만들고 식당들에서도 삼복철 특식으로 보양식을 만들어 팔기 때문에 장마당 육류 매대에는 고기가 들어오기 바쁘게 판매된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평안남도) 평성과 남포시 등에서 팔리는 식당 단고기 보양식은 작은 한 그릇은 4000원, 성인용 한 그릇은 8000원~1만 원을 한다”며 “신성천(평안남도 성천군) 역전 근처의 식당에서는 한 그릇이 8000원에 팔리는데, 2000원만 내면 고기를 두 배(곱배기)로 먹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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