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9.08.14
남과 북 청년들을 잇는 라디오 친구, 청춘통일.. 안녕하세요 조미영입니다.
최근 북한에서 손전화를 이용해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전문 중매업자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손전화 통신시간을 거래하는 일명 전화돈을 이용해 이같은 사업을 펼친다는 겁니다.
이성과의 만남을 원하는 사람이 중매인에게 전화돈을 보내면, 이 중매인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료에 기초해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과거에도 중매인이 나서 결혼 적령기의 남녀를 주선하는 일은 있었지만 이렇게 젊은 남녀 다수의 신상 정보를 관리하면서 소개비를 받고 만남을 주선하는 건 최근 생겨난 사업 방식이라고 합니다.
남한식으로 표현하면 결혼정보업체의 등장이라고도 볼 수도 있는데요. 과거에 비해 연애나 결혼에 대해 자유로워진 북한 사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변화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아이콘 : 취향저격
<고민체신소 다시 듣기>
- 출연자 : 박유성, 한유미
<노래2> 아이유 : 잔소리
<신비한 직업사전>
- 출연자 : 이종택
- '안경사' 사람들의 앞을 밝혀주는 직업
<노래3> 자우림 :애인발견
<노래4> 산이, 레이나 : 한 여름밤의 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