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국수 3000원 육박…전력난에 공급 차질 원인

등록일 2019.08.08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북한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강냉이(옥수수) 국수 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력난으로 공장 가동이 여의치 않고, 이로인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보입니다. 평양 소식통은 7일 “전기가 없어 강냉이 국수 공장에서 기계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때문에 강냉이 국수 가격이 지난달 말 1600원(북한원) 정도였는데 최근 2800원으로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강냉이 국수 가격이 1,200원이나 올라,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전력난이 가중되는 이유에 대해 소식통은 가뭄을 지적했습니다. 수자원이 고갈되면서 북한 발전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수력발전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모내기 철이던 5월 강수량이 평년의 37∼46.3%에 그쳤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식통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기가 더 안 오고 있다”며 “농장이나 공장에 전기가 조금이라도 와야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소가 바께츠(양동이) 같은 인민 생필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기 부족으로 멈춰있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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