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계속 쏘는 金, 북미대화 중재한 文에 배은망덕

등록일 2019.08.08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오늘 6일 새벽 황해남도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쪽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로 보입니다. 북한은 6일 한미훈련에 반발하는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노동신문에 의하면 김정은이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여났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지난달 25일부터 13일 동안 4번이나 단거리 미사일 혹은 새로 개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고 사격은 남들이 모두 자는 새벽에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한국 지도자들의 달콤한 잠을 깨워 놓지 않겠다고 발언도 했었습니다. 김정은은 작년 3월 방북한 한국 대북 특사단에 “그동안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오늘 결심했으니 이제 더는 문 대통령이 새벽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은 같은 해 4월 판문점에서 문 대통령에게 “새벽잠 설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 확언했으며,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발 뻗고 자겠다”고 답했습니다.

오늘도 오전 7시 30분 청와대에서 긴급 NSC 회의가 열렸으며 지난 13일 동안 문재인대통령도 김정은이 새벽에 미사일을 발사할 때 마다 보고를 받고 대책을 세우느라 새벽 잠을 깼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북·미 화해를 주선해온 문 대통령에 대한 배은망덕한 행위입니다.요즘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처음 듣는 뉴스가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다 보니 직장에 출근하면서 사람들의 아침 인사가 ‘굿모닝 미사일’로 되버렸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로동신문의 지난 2일 기사에서 ‘견인불발의 투지와 배심을 안고 원산 갈마 해안 관광 지구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를 보니 지금 이 고온의 열대야 속에 북한의 성 중앙기관들과 군대들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 총동원 됐습니다.

북한은 다음해 4월까지 갈마반도에 거의 170여동에 달하는 호텔,식당, 오락 시설들을 건설해 놓고 여름 한철에 거의 100여만명이 갈마반도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한의 인구나 갈마반도까지의 일반 교통시설, 북한 사람들의 평균 생활수준을 볼때 원산 갈마반도까지 가서 여름 한철 해수욕을 즐길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결국 김정은의 속셈은 한국 관광객을 대량 초청하여 그들의 돈 주머니를 털어내 보자는 것인데 지금처럼 관광지에서 미사일 도발만 하면 갈마반도에서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한국 사람들이 과연 몇 명 정도 되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김정은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비생산적인 대남 비방이나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남북 대화, 미국과의 실무협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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