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택 가격 실태 조사 中…매매가 통제 나설 가능성”

등록일 2019.07.31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내부 경기 침체로 북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북한 당국이 주택 가격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주택 시장 매매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30일 “당국이 최근 도시주택지구 주택 가격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섰다”면서, “주택 거래 및 가격 설정에 대한 직접적인 관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당국이 도시주택지구 토지에 대해서도 가격을 새로 설정하기 시작했다”면서, 주택 매매가를 통제하고 주택 매매가의 상한선을 정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시장에서 형성되는 무분별한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면서, 주택 매매를 제도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 건설 업자들과 매매상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과거 당국이 실시한 주택 매매 통제는, 2005년에도 2009년에도 모두 실패로 끝났다”며 “당국의 이번 조치가 주택 시장 안정화로 이어져서 긍정적인 효과가 될지, 지나친 개입으로 인한 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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