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탈북’ 늘어나나?… “경제난 호소 도강 문의 급증”

등록일 2019.07.30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최근 경제난 때문에 탈북을 타진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29일 “최근 한국으로 가는 방법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과거와는 달리 한국이나 중국에 연고자가 없는 주민과, 북중 국경과 거리가 먼 내륙 지역에서, 탈북을 타진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돈이 말라가니 사람들이 너무 불안해한다”며, 최근 탈북 움직임이 경제난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자재 수입이 원활하지 않고, 이에 일부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상품의 수출입 및 밀수가 원활하지 않아, 상인 등 시장활동과 관련된 사람들의 경제사정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이런 가정에 돈이 말라가니 탈북을 결심할 만큼 생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현재 북중 국경을 넘는데 필요한 돈은 최소 1만 달러가 넘어, 북한 주민들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하지만 “경제난으로 인해 도강을 원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입니다.

댓글 (총 0 개)
 
덧글 입력박스
덧글모듈
0 / 12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