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도 이상 동향… “신규 北 노동자들, 건설현장에 배치”

등록일 2019.07.19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에게 신규 노동허가증 발급을 금지했지만, 러시아로 파견되는 북한 노동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사정에 밝은 한 대북 소식통은 17일 “최근에도 러시아에 북한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북한 노동자들은 주로 하바롭스크와 우수리스크로 파견되며, 대부분 건설 노동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유엔에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서, 자국에 체류 중인 북한 근로자 숫자가, 2017년 말 3만 23명에서 2018년 말 1만 149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노동허가증을 받은 북한 노동자 수는 감소했을 수 있지만, 학생입국사증 또는 임시체류 등 우회적 방법으로, 신규 북한 인력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러시아 내에는 릉라도, 남경, 철산 무역회사, 17호 건설회사 등 약 23개의 북한 기업소들이, 북한 노동자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올해 말까지 북한 노동자들을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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