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경 단속 강화… “비법월경 신고시 20만원 지급” 독려

등록일 2019.06.27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최근 북한이 주민들에게 비법(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교육에서 실제 체포 사례와 구체적인 포상금 지급까지 언급하며 주민들의 신고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양강도 소식통은 25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양강도 보위부 각 시, 군, 리 보위원들이 우(위)에서 내려온 지시사항이라면서 이웃 주민들이나 혹시 수상한 움직임이나 이상한 행위에 대하여 그 누구를 막론하고 신고하라고 말했다”며 “이들은 신고내용이 정확해 성과를 거둔다면 즉시 (북한 돈) 10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주겠다고 노골적으로 교양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포상금 지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아무리 큰 돈이어도 사람 목숨값보다 클 수 있겠나’라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잡힌 사람도 안타깝고, 신고한 주민에 대해서도 안타까워 한다”며 “(신고한 사람이) 뭔가 약점을 잡혀 하는 수 없이 정보를 제공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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