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학생 수행원 이에스더가 들려주는 대외활동 팁!

등록일 2019.05.08

진행 : 세상에 없던 소통공간, 남북한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과 이야기를 모아 대신 고민해주는 ‘고민체신소’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고민이 들어와있을까요? 고민체신소, ‘고체’ 지금 시작할게요.

진행 : 고민체신소, 함께 해 주실 두 분 나와 계십니다. 박감독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짧게 인사 부탁드려요. 오늘은 박 감독님 인사 짧게 들을게요. 아주 특별한 분이 저희를 찾아주셨거든요.
 
진행 : 이에스더양~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청취자 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진행 : 본격적으로 오늘 순서 시작해볼게요. 매주 고민 해결사가 되고 있는 우리죠? 오늘은 어떤 고민이 우리 고민체신소에 들어와 있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사연 만나 볼게요.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5년 전 한국에 왔고, 지금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탈북 청년입니다.
대학에선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올해 2학년이 되었습니다.
요즘 저에겐 아주 큰 고민이 생겼는데요. 연애도 우정도 알바도 아닌 바로 대외활동 때문입니다. 입학 전부터 대외활동이란 걸 들어보긴 했지만 입학과 동시에 바로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특히 탈북민인 제가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은 정말 다양했는데요. 문제는..
원치 않아도 대외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탈북청소년 멘토링을 시작으로 글로벌청년 학회, 서포터즈 등.. 1학년 때만 5개의 대외활동을 참여한 거 같아요.
 
에스더 – 유성오빠, 나랑 같이 SNS 서포터즈 지원해요. 내가 오빠 이름도 같이 써서 낼께요!
박유성 – 응? 그게 뭔데?
에스더 – 그냥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대외활동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 거잖아요.
박유성 – 음.. 그래? 사실 나 학교 다니는 거 말고도 하는 일이 좀 있어서.. 생각을 하고 싶은데.. 나중에 대답해도 될까?
에스더 – 오빠! 대외활동은 지금부터 많이 해 놔야해요~저만 믿으라고요~
 
과에서 가깝게 지내는 동기가 이렇게까지 말하니 거절하기도 어렵고, 결국 몇번 따라가기는 했는데. 처음부터 별 고민없이 시작했던 거라 역시 별로 남는게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탈북민은 저를 이용해서 경력을 쌓으려는 건 아닌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대외활동, 동기의 말처럼 대학 생활에 필수 요소일까요? 아님 굳이 안 해도 될까요? 나중에 취업할 때 저만 대외활동 경력이 없을까 봐 걱정도 되지만 재미없는 걸 무작정하라고 하니 이게 더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총 0 개)
 
덧글 입력박스
덧글모듈
0 / 1200 bytes